고민 중인 클리퍼스, 맨과 파월 주전 출장 유력

이재승 2024. 10. 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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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주전 자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로 머레이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아직 주전 명단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클리퍼스의 터란 루 감독은 노먼 파월을 주전으로 내세우면서 공격력 유지를 바라고 있으며, 남은 자리에 맨과 던을 고심하고 있다.

 이에 루 감독은 파월을 내세우되 조기 교체를 통해 주전과 벤치의 전력 차이를 최소화하면서 공격력 유지를 염두에 두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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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클리퍼스가 주전 자리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The Athletic』의 로 머레이 기자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아직 주전 명단을 확정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클리퍼스는 현재 주득점원인 카와이 레너드의 시즌 초반 결장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이에 이번 프리시즌에서 테런스 맨(가드-포워드, 196cm, 98kg)과 크리스 던(가드, 191cm, 93kg)의 주전 출장 등을 두루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레너드는 아직 시즌 준비가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 제임스 하든과 이비차 주바치를 제외하고 주전이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에 붙잡은 데릭 존스 주니어를 포함하더라도 두 자리가 비어 있다. 클리퍼스의 터란 루 감독은 노먼 파월을 주전으로 내세우면서 공격력 유지를 바라고 있으며, 남은 자리에 맨과 던을 고심하고 있다.
 

즉, 현재 클리퍼스는 하든-존스-주바치만이 주전을 확정한 상황이다. 존스가 외곽슛이 약하다보니 맨이 아닌 파월을 우선 내세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남은 자리를 두고 맨과 던이 경합하는 상황이다. 또한, 클리퍼스는 이번 여름에 케빈 포터 주니어를 품은 만큼, 던을 내세워 하든의 공격력을 좀 더 극대화하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현실적으로 하든이 포인트가드를 맡으면서 파월, 존스, 맨이 나서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일 수 있다. 공격력 유지가 필요하기 때문. 대신 리바운드 단속은 쉽지 않을 수 있다. 존스와 맨이 주전 포워드를 맡게 된다면 높이에서 오는 손실이 적지 않다. 존스와 맨이 리바운드에 능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이에 루 감독은 파월을 내세우되 조기 교체를 통해 주전과 벤치의 전력 차이를 최소화하면서 공격력 유지를 염두에 두는 것으로 보인다. 다시 돌아온 니콜라스 바툼이 벤치에 대기하고 있으나, 바툼이 백업 파워포워드로 나선다고 하더라도 제공권 싸움이 약해지는 것은 어쩔 도리가 없다. 공격력을 유지하되 리바운드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일 수 있다.
 

이후, 레너드가 돌아온다면, 공수 전력 유지가 어느 정도 가능해지는 만큼, 선수단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다만, 그가 언제 출장이 가능할지 파악하기 어려운 만큼, 클리퍼스의 고민도 클 수밖에 없다. 또한, 주바치와 조합을 위해 던이나 포터가 얼마나 경쟁력을 발휘할 지도 관건이다. 이에 이번 프리시즌이 여러모로 중요할 수밖에 없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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