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집중화에 맞선다"…영남권 5개 시·도 맞손

이덕기 2024. 10. 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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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 5개 광역자치단체가 수도권 집중화에 맞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협약은 5개 시·도가 수도권 일극주의 심화에 맞서기 위해 지역 간 연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함에 공감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의 지방 확산으로 지역 간 격차를 줄여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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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한다" (대구=연합뉴스)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 5개 광역자치단체 대표가 8일 대구에서 수도권 집중화에 맞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한 협약에 서명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0.8. [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duck@yna.co.kr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경북과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권 5개 광역자치단체가 수도권 집중화에 맞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영남권미래발전협의회(회장 홍준표 대구시장)는 8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제5회 협의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선진대국시대 도약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5개 시·도가 수도권 일극주의 심화에 맞서기 위해 지역 간 연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함에 공감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자원과 기회의 지방 확산으로 지역 간 격차를 줄여 대한민국 전체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도입,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정책 확대, 기업 본사 수도권 밖 이전 시 법인세 감면요건 완화, 재난예방을 위한 하천 준설 권한 강화, 국가 차원 녹조 대응 종합센터 설립 등에 힘을 모은다는 내용이 담겼다.

홍 시장은 "지방 쇠락과 소멸이 가속화하고 있는 현시점에 비수도권 간 연대와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면서 "지역별 특색에 맞는 발전전략을 통해 수도권 일극의 비정상적 대한민국을 대개조하는데 영남권 5개 시·도가 중심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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