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 브라질에 승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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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은 브라질 파트너사인 유로파마(Eurofarma)가 현지 식의약품감시국(ANVISA)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브라질과 중남미의 뇌전증 환자들이 빨리 세노바메이트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유로파마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나머지 미출시 지역들에서도 빠른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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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SK바이오팜은 브라질 파트너사인 유로파마(Eurofarma)가 현지 식의약품감시국(ANVISA)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에 대한 승인을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중남미 지역은 약 600만명 뇌전증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가 중남미 뇌전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는 유로파마를 통해 브라질과 멕시코 등 중남미 17개국에 판매될 계획이다. SK바이오팜은 허가 및 상업화 달성에 따른 단계적 기술료(마일스톤)와 로열티 등 추가 이익을 확보한다.
유로파마는 브라질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주요 제약사로 꼽힌다. 중남미 전역에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과 아프리카에도 진출했다. 특히 중추신경계(CNS) 질환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SK바이오팜은 설명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브라질과 중남미의 뇌전증 환자들이 빨리 세노바메이트를 처방받을 수 있도록 유로파마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나머지 미출시 지역들에서도 빠른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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