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진료 왜 안 해줘” 응급실서 폭력 휘두른 50대 구속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4. 10. 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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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신속하게 진료해주지 않는다며 병원 응급실 간호사와 보안요원을 폭행한 50대가 구속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응급의료법위반, 상해,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강원대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 및 보안요원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그는 고양이에게 할퀸 딸을 데리고 응급실을 찾았다가 중증도를 고려해 다른 병원을 방문해달라고 안내받자 난동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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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할퀸 상처 치료 위해 내원
다른 병원 안내받자 간호사 폭행
춘천경찰서. [뉴스1]
자녀를 신속하게 진료해주지 않는다며 병원 응급실 간호사와 보안요원을 폭행한 50대가 구속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응급의료법위반, 상해,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강원대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 및 보안요원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그는 고양이에게 할퀸 딸을 데리고 응급실을 찾았다가 중증도를 고려해 다른 병원을 방문해달라고 안내받자 난동을 피웠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조만간 사건을 검찰에 넘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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