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또 경기부양책… 예산 38조원 당겨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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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8일 올해 말까지 2000억 위안(약 38조1500억 원)의 예산을 조기 투입하는 내용의 경제 회복 패키지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발표한 대규모 통화 완화 정책에 이은 것으로, 중국 증시는 이날 발표에 장중 급등했다.
중국 거시경제 주무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부양을 위한 확장적 재정·금융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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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 박세희 특파원 saysay@munhwa.com
중국이 8일 올해 말까지 2000억 위안(약 38조1500억 원)의 예산을 조기 투입하는 내용의 경제 회복 패키지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24일 발표한 대규모 통화 완화 정책에 이은 것으로, 중국 증시는 이날 발표에 장중 급등했다.
중국 거시경제 주무 부처인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 부양을 위한 확장적 재정·금융 정책을 발표했다. 정산제(鄭柵潔) 주임은 “내년 2000억 위안 예산을 지출 및 투자 프로젝트를 위해 미리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동산과 관련해서는 기존 주택 재고 소화를 목표로 하는 추가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유휴 토지 재고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별 채권 발행도 예고했다. 정 주임은 “중국 경제는 더 복잡한 내외부 환경에 직면했지만 경제 펀더멘털은 변하지 않았다”며 “여전히 큰 시장 잠재력이 있으며 우리는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충분히 확신한다”고 했다. 중국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로 5% 안팎을 제시했지만 2분기 성장률이 4.7%까지 떨어지면서 목표 달성에 빨간 불이 켜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각각 전 거래일보다 6.49%, 10.04% 상승한 채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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