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그룹 ‘스탠리 로보틱스’ 인수… 주차로봇 기술 시장 선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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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계열사인 HL로보틱스가 프랑스의 주차 로봇(사진) 개발 기업 '스탠리 로보틱스'를 인수하며 주차 로봇 기술 개발, 시장 선점에 나선다.
HL그룹은 지난달 설립한 HL로보틱스가 세계 최초 실외 주차 로봇 기업인 스탠리 로보틱스를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HL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주차 로봇 시장을 선점하고, HL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글로벌 자율주행 주차 로봇 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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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그룹 계열사인 HL로보틱스가 프랑스의 주차 로봇(사진) 개발 기업 ‘스탠리 로보틱스’를 인수하며 주차 로봇 기술 개발, 시장 선점에 나선다.
HL그룹은 지난달 설립한 HL로보틱스가 세계 최초 실외 주차 로봇 기업인 스탠리 로보틱스를 인수한다고 8일 밝혔다.
HL로보틱스는 스탠리 로보틱스 주식 40만3647주 취득에 약 322억 원을 투입해 지분 74.1%를 확보할 예정이다. HL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세계 주차 로봇 시장을 선점하고, HL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글로벌 자율주행 주차 로봇 기술 발전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탠리 로보틱스는 지난 2018년 프랑스 리옹 국제공항에서 주차 로봇 상용화에 성공했다. 스탠리 로보틱스는 지난달 북미 3대 철도 물류 기업인 ‘캐나다 내셔널 철도’와 주차 로봇 구독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주력 제품인 ‘스탠’은 현실 세계와 가상의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이 적용된 관제 시스템(FMS)으로 모니터링과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HL로보틱스 관계자는 “북미와 다른 유럽 공항 등 차량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지역에서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의 공간이 부족해지고, 인구가 증가해 밀집도가 높아지면서 글로벌 자율주행 주차 로봇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오는 2030년까지 약 67억 달러(약 9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지영 기자 goodyoung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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