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 황인엽X정채연 "가족 같은 사이→연인, 충분히 설렐 것"

임시령 기자 2024. 10.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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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 황인엽, 정채연이 가족에서 연인이 되는 전개에 대해 얘기했다.

8일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조립식 가족'은 오는 9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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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식 가족 황인엽 정채연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조립식 가족' 황인엽, 정채연이 가족에서 연인이 되는 전개에 대해 얘기했다.

8일 JTBC 새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승호 감독,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 최원영, 최무성이 참석했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황인엽은 가족 같은 사이에서 로맨스를 그린다는 내용에 대해 "파격적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같은 반에서 투닥거리고 장난치고 공부하다 보면 조금씩 마음이 생길 수 있는 것처럼,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들이 너무 간질거리고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요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채연도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는 로맨스까지 나오진 않았다. 또 오빠들이 저를 좋아해 주는 것이기 때문에 전 가족으로 가야겠다 싶었다"며 "서서히 스며드는 모습, 가족에서 연인이 되는 부분들이 굉장히 설레더라. 열심히 찍어봤다"고 전했다.

배현성도 "어렸을 때부터 가족처럼 지내왔지만 피가 안 섞였으니 사랑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드라마를 봐주시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시청을 독려했다.

'조립식 가족'은 오는 9일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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