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죽었다' 장승조 오열 포착, 아들 지켜낼 수 있을까?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2024. 10. 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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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죽었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믿고 보는 배우 장승조, 이설의 만남은 그 자체로 예비 시청자를 설레게 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및 예고편에서는 아들 수찬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내달리는 강태환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과연 강태환은 의미심장한 사건 속에서 수찬을 구해낼 수 있을지, 장승조는 휘몰아치는 사건들 속에 놓인 강태환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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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죽었다'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8일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4’ 다섯 번째 작품 '아들이 죽었다'(연출 나지현 작가 이수진)가 tvN과 OCN Movie2 채널에서 방송된다. '아들이 죽었다'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가 불가피하게 가상현실 속으로 들어가 '아버지를 연기하며 아이를 지켜라'라는 미션을 받고, 어느새 진짜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들을 사랑하게 되면서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방송을 앞두고 알고 보면 더 몰입되고 흥미진진할 '아들이 죽었다' 관전 포인트를 살펴봤다.

◆ 장승조X이설, 연기파 배우들의 독보적 시너지

믿고 보는 배우 장승조, 이설의 만남은 그 자체로 예비 시청자를 설레게 한다. 이들은 대한민국 대표 배우 강태환(장승조 분)과 차검사(이설 분)로 만나 흡인력 높은 열연을 펼쳐낼 전망. 수상한 사건을 계기로 강태환의 약점을 쥐게 된 차검사는 가상현실 베타테스트로 강태환을 이끌고, 이로 인해 시시각각 변모하는 둘 사이의 텐션이 안방극장을 장악할 예정이다. 약점을 잡힌 자와 약점을 쥔 자, 이렇게 아슬아슬한 관계를 장승조와 이설이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된다.

◆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상상 '가상현실 속 또 다른 삶'

살면서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봤을 것이다. 가상현실에 들어가 타인의 삶을 살아본다면 어떨까. 안하무인에 자기중심적인 태도로 살아온 강태환은 가상현실 속 아들 수찬(최자운, 고동하 분)을 통해 난생처음 본인의 세상에 자신이 아닌 타인을 들이게 된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현실 속 아들에게 살아 숨 쉬는 것처럼 생생한 감정과 진실한 부성애를 느끼게 된 것. 가상현실과 타인의 삶, 그로 인한 파장 등이 매력적으로 다가오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 그래서 장승조는 아들을 지킬 수 있을까?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 및 예고편에서는 아들 수찬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내달리는 강태환의 모습이 그려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강태환이 쓰러진 아들을 껴안고 오열하는 장면은 벌써부터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며 예비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오늘(8일) 강태환과 아들 수찬의 모습이 함께 담긴 드라마 스틸컷이 공개됐다. 먼저 강태환은 서럽게 눈물을 터트리고 있는 어린 수찬을 품에 안아 다독이고 있다. 그런 그의 눈에는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만 같은 눈물이 가득 맺혀 있어 안쓰러움을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어느덧 훌쩍 자란 수찬의 모습이 포착되고, 동시에 또렷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강태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과연 강태환은 의미심장한 사건 속에서 수찬을 구해낼 수 있을지, 장승조는 휘몰아치는 사건들 속에 놓인 강태환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다려진다.

한편, ‘O’PENing’(오프닝)은 CJ ENM 신인 창작지원 사업 오펜(O’PEN)을 통해 배출된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드라마 프로젝트로,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해외 유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받는 등 호평을 받았다. 오펜이 배출한 작가들은 방송사,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신하은 작가(1기)의 ‘갯마을 차차차’, 박바라 작가(3기)의 ‘슈룹’, 임창세 작가(2기)와 황설헌 작가(5기)의 ‘형사록2’, 박경화 작가(5기)의 ‘졸업’ 등이 있다.

CJ ENM 드라마 프로젝트 ‘오프닝 2024’ 다섯 번째 작품 ‘아들이 죽었다’는 10월 8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tvN, OCN Movies2에서 방송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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