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 중 100m 절벽에서 떨어진 30대… 7시간 만에 구조

박상혁 기자 2024. 10. 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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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의 한 산에서 야영하던 30대가 10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은 지난 7일 오후 10시 2분쯤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정상 부근에서 야영하던 30대 A씨가 100m 높이 절벽에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다치고 고관절이 부러지는 등 상해를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7시간 만인 8일 오전 5시 30분쯤 그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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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이 지난 7일 오후 10시 2분쯤 전북 완주군 대둔산에서 야영을 하던 중 100m 높이 절벽에서 떨어진 30대를 구조하고 있다./사진=뉴시스(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전북 완주의 한 산에서 야영하던 30대가 100m 절벽 아래로 추락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은 지난 7일 오후 10시 2분쯤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 정상 부근에서 야영하던 30대 A씨가 100m 높이 절벽에서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는 머리를 다치고 고관절이 부러지는 등 상해를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7시간 만인 8일 오전 5시 30분쯤 그를 구조했다. 하지만 안개 등 기상 이상 상태로 아직까지 헬기가 뜨지 못해 이송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수사당국은 A씨가 텐트를 설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화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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