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산 천년 은행나무의 삶' 시인 349명 시 모음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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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은 충북 영동 천태산 은행나무(천연기념물)의 삶을 주제로 엮은 시(詩) 모음집 '은행나무 슬하'(時와 에세이·367쪽)를 8일 출간했다.
모음집 제작에는 나태주, 도종환, 공광규, 김용택, 박민교 , 천수호 시인 등 349명이 참여했다.
또 모음집 속 작품을 걸개로 제작해 은행나무 주변 등산로에 전시하고, 이달 26일에는 시제(詩祭)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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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전국 문화예술인으로 구성된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은 충북 영동 천태산 은행나무(천연기념물)의 삶을 주제로 엮은 시(詩) 모음집 '은행나무 슬하'(時와 에세이·367쪽)를 8일 출간했다.
모음집 제작에는 나태주, 도종환, 공광규, 김용택, 박민교 , 천수호 시인 등 349명이 참여했다.
나태주 시인은 신작 '보고 싶어도'를, 도종환 작가는 '법고'를 실었다.
이 단체는 2010년 '시를 부르는 은행나무'를 펴낸 이후 매년 가을 천년 은행나무의 삶과 자연, 생명, 평화를 추구하는 내용의 시 모음집을 발표한다.
또 모음집 속 작품을 걸개로 제작해 은행나무 주변 등산로에 전시하고, 이달 26일에는 시제(詩祭)도 연다.
수령 1천여년으로 추정되는 천태산 은행나무는 천년고찰 영국사(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높이 31.4m, 둘레 11.5m의 거목으로 가을마다 노랗게 물드는 은행잎이 장관이다. 전쟁 등 나라에 큰일이 터지면 울음소리를 낸다는 전설도 전해진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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