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광주·전남 주식 거래 24% 감소…삼성전자 매수 눈길

삼성전자 2708억원 매수, 1080억원 매도

지난달 광주·전남의 주식 투자 거래가 24%가량 큰 폭으로 감소했다.

8일 한국거래소 광주혁신성장센터는 9월 광주·전남 지역 투자자들의 전체 주식 매수거래대금은 7995억원, 매도거래대금은 7658억원으로 각각 23.99%와 23.94% 감소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코스피(KOSPI) 매수거래대금은 2조65억원에서 1조6246억원으로 19.03%(3819억원) 감소했고, 매도거래대금 1조9006억원에서 1조5415억원으로 18.89%(3591억원) 감소했다.

코스닥(KOSDAQ) 매수거래대금은 1조3264억원에서 9088억원으로 31.48%(4176억원) 감소, 매도거래대금 1조2979억원에서 8918억원으로 31.33%(4066억원) 감소했다.

전체 대비 광주·전남 투자자의 매수거래대금과 매도거래대금 비중은 0.70%과 0.67%로 전달보다 각각 0.01%p 증가했다.

광주·전남 지역 투자자의 주요 거래종목은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매수 및 매도했고, 코스닥에서는 알테오젠, HLB, 바이넥스 등을 매수 및 매도했다.

특히 삼성전자 매수거래대금은 2708억4157만원으로 매도거래대금 1080억3665만원의 2배를 넘었다.

시가총액은 전달보다 8379억원 4.13% 감소했다. 코스피는 4.44%(8,254억원), 코스탁은 0.73%(125억원) 각각 감소했다.

시총 증가 종목은 코스피에서 한전KPS(202억원, 1.08%), 부국철강(26억원, 5.14%) 등이었고, 코스닥에서는 에스오에스랩(208억원, 17.63%), 우리손에프앤지(24억원, 2.64%) 등이었다.

시총 감소 종목은 코스피에서 한국전력(-7382억원, -5.30%), 다이나믹디자인(-596억원, -56.66%) 등이었고 코스닥에서는 박셀바이오(-154억원, -4.41%), KS인더스트리(-69억원, -10.18%)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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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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