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니아 “나는 찰스 3세와 펜팔 친구” 깜짝 공개

황혜진 기자 2024. 10. 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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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영국의 찰스 3세 국왕과 서신을 주고받는 '펜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새로 출간하는 회고록에서 찰스 3세와 서신 교환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은 인연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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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 여사. AFP 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영국의 찰스 3세 국왕과 서신을 주고받는 ‘펜팔’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새로 출간하는 회고록에서 찰스 3세와 서신 교환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은 인연을 공개했다.

텔레그래프는 "두 사람이 언제 편지를 주고받기 시작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며 "멜라니아 여사는 2005년 뉴욕에서 당시 왕세자였던 찰스 3세와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시절인 2019년 영국을 국빈 방문하며 재회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회고록에서 "찰스 3세와 다시 만난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었다"며 "당시 만남에서는 환경 보호에 대한 찰스 3세의 오랜 신념에 대해 흥미로운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또한 찰스 3세와 서신을 주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찰스 3세는 지난 7월 공화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 도중 처음으로 피격받았을 당시에도 편지를 보냈다고 한다.

한편 멜라니아 여사는 8일 출간 예정인 회고록에서 여성의 낙태권을 전면적으로 옹호해 눈길을 끌었다.멜라니아 여사는 "여성이 임신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자신의 신념에 의거해야 하며 정부의 어떤 압력이나 개입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면서 임신 후기를 포함해 낙태 문제에 있어 여성의 자기 결정권에 대한 절대적 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는 폭스 뉴스와 인터뷰에서도 동일한 입장을 확인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자신의 신념에 대해 알고 있고 이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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