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월 실질임금 석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

양지윤 2024. 10. 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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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물가상승을 반영하는 8월 실질임금이 석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8일 발표한 '8월 노동통계조사' 속보치에 따르면 직원 5명 이상 기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현금 수입(명목임금)은 29만6588엔(약 269만원)으로 전년 동월에 견줘 3% 늘었다.

후생노동성은 "고정급의 증가율이 높아 임금인상이 확대되고 있지만,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해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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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평균 명목임금은 3% 증가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본의 물가상승을 반영하는 8월 실질임금이 석 달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사진=AFP)
일본 후생노동성이 8일 발표한 ‘8월 노동통계조사’ 속보치에 따르면 직원 5명 이상 기업의 근로자 1인당 평균 현금 수입(명목임금)은 29만6588엔(약 269만원)으로 전년 동월에 견줘 3% 늘었다.

그러나 물가 변동을 반영하는 실질임금은 전년 동기보다 0.6% 감소해 3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후생노동성은 “고정급의 증가율이 높아 임금인상이 확대되고 있지만, 물가 상승을 따라잡지 못해 실질임금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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