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사흘째 단식' 세종시장 방문…"시민을 위해 힘 모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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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8일 사흘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해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최 시장이 단식 농성 중인 세종시청 앞 천막을 찾아 최 시장의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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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8일 사흘째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는 최민호 세종시장을 찾아 지역 발전을 위해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최 시장이 단식 농성 중인 세종시청 앞 천막을 찾아 최 시장의 안부를 묻고 대화를 나눴다.
이 의원은 "세종 시민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통 큰 변화를 선택했다"며 보수정당 후보의 첫 세종시장 당선을 언급한 뒤 "그 변화는 여러 당이 협력해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든 결과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리당략 때문에 시민들에게 꼭 필요하고 중요한 문제가 노정되면 정치권에 실망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시에 대한 최 시장의 애정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으니,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 부분을 잘 활용해 협치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최 시장과 대화를 마친 뒤 방명록에 '시민들을 위한 관점에서 모든 것을 풀어나가면 모든 세종시민이 행복합니다'라고 적었다.
최 시장은 자신의 핵심 공약인 정원도시박람회와 빛 축제 개최를 위한 예산안 통과를 촉구하며 지난 6일부터 시청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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