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 이혼 후 첫 스케줄서 눈물 왈칵, 황재균 언급은 없었다

하지원 2024. 10. 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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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이 첫 공식석상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지연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지연은 이혼 소식을 발표 후 개인 채널에 올렸던 황재균 영상과 사진을 비공개 및 삭제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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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뉴스엔DB
황재균/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그룹 티아라 멤버 겸 배우 지연이 첫 공식석상에서 결국 눈물을 보였다.

10월 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7일 마카오에서 열린 '티아라 15주년 팬 미팅' 현장 사진과 영상이 퍼졌다.

게시물 속 지연은 무대 위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지연은 멤버들과 함께 티아라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유쾌한 입담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겨줬다.

팬미팅 내내 밝은 미소로 팬들에게 인사하던 지연은 행사 말미 결국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지연이 행복했으면 좋겠다", "15주년에 너무 속상하겠다", "티아라 활동 많이 하면서 행복하길", "마음고생 심했겠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연은 지난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황재균과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최유나 변호사(법무법인 태성)는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지연은 이혼 소식을 발표 후 개인 채널에 올렸던 황재균 영상과 사진을 비공개 및 삭제 처리했다.

한편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너 때문에 미쳐' 등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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