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1년새 플라스틱 배출량 약 670톤 이상 증가

2024. 10. 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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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음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하이브의 플라스틱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환경부를 통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하이브는 작년 한 해 동안 1405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92%에 달하는 670톤 가량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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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에 신고한 플라스틱 폐기물 중량 2022년 729톤, 2023년 1400톤
2019년도 110톤에서 2023년도 1400톤으로, 5년만에 폐기물 10배 이상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국내 음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하이브의 플라스틱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이 환경부를 통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하이브는 작년 한 해 동안 1405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했으며, 이는 전년도 대비 92%에 달하는 670톤 가량 증가한 수치다.

하이브는 기업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해 기후변화 대응, 탄소 배출 감소 등을 목표로 하는 하이브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ESG 경영에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실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JYP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케이큐엔터테인먼트는 한 해 동안 각각 29%, 21%, 111% 가량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이 증가했으며, YG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74t에서 작년 72t으로 약 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고, 위에화엔터테인먼트도 소폭 감소해 10t 수준을 유지했다.

박정 의원은 “최근, 랜덤 포토카트와 각종 특전, 팬사인회 당첨권 등을 통해 과소비를 조장하는 기획사의 마케팅이 플라스틱 생산량 증가를 초래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앨범 소재 전환뿐만 아니라 과소비를 유발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투명한 자세로 기후위기 대응 노력에 적극 참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fact05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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