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젠더·장애·차별논하다…2024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앵커]
가을이 되면서 다양한 예술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이 예술제 기다린 분들 많으실 겁니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펼쳐지고 있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공연을 즐기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캐스터]
오늘은 최석규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감독님 안녕하십니까?
[최석규 /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캐스터]
서울국제공연예술제가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어떤 축제인지 시청자분들께 소개 한번 해주시죠.
[최석규 /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
서울국제공연예술제는 동시대의 화두를 예술적 창작 작품으로 만들거나 예술가들이 새로운 어떤 아이디어를 상상을 실험하는 국제공연예술축제입니다.
올해는 새로운 서사를 마주하는 시선으로 16개의 작품과 그리고 예술가들이 실험을 올릴 수 있는 창작 랩 그리고 참여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캐스터]
축제는 어떤 공간들이 준비되어 있나요.
[최석규 /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
너무나 많은 공연들이 준비되어 있어서 다 설명드릴 수는 없겠지만 특히 로봇이 주인공이 되어서 만든 작품뿐만 아니라 요즘 장애와 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작업을 해서 만드는 작품도 또한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우리가 흔히들 아랍이나 중동의 작품들을 조금 볼 수 없는데 아랍과 중동의 서사와 이야기들도 함께 여러분들이 같이 관람할 수 있습니다.
[캐스터]
또 여성의 서사로 주목할 만한 작품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최석규 /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
저번 주에 오페라 뮤직 극으로 작품이 올라갔었는데요.
'우먼, 포인트 제로'라는 작품은 이 시대의 여성에 대한 해방 또는 자유에 대한 이야기와 그리고 '내가 물에서 본 것'은 여성의 몸에 대한 것을 움직임으로 만든 무용 작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캐스터]
끝으로 지금 대학로에서는 여성과 젠더, 장애, 로봇 등의 여러 담론의 장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서울국제공연예술제를 더 유익하게 즐길 방법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최석규 /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
그래도 많은 분들이 동시대 예술작품들이 조금 어렵다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여러분들이 마음을 열고 보시면 관람이 더 쉬울 것 같고요.
저희 프로그램을 보시면 먼저 16개의 작품 중 어떤 주제에 관심이 있는가를 선택하시고 그리고 저희들 공연 대부분이 끝나고 나면 관객과의 대화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에서 여러분들이 혹시 궁금했던 것들 그리고 여러분들의 감상을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이 되면 더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참여하는 워크숍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움직이는 숲은 기후변화에 대한 작업을 보드게임으로 만든 것도 있고요.
장애 예술가들과 댄스파티도 하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 축제가 여러분들에게 즐거운 현장이 될 것 같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최석규 /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예술감독]
고맙습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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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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