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앱스토어 개방하라" 법원 명령에 알파벳 2.47%↓

박형기 기자 2024. 10. 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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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 구글 앱스토어를 개방하라고 명령함에 따라 알파벳의 주가가 2% 이상 급락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은 이날 구글에 대해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이 앱을 다운로드하고 앱 내에서 결제하는 방식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라고 명령했다.

이 명령은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제작사 에픽게임즈가 2020년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지난해 12월 배심원단이 만장일치로 에픽게임즈의 손을 들어준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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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법원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 구글 앱스토어를 개방하라고 명령함에 따라 알파벳의 주가가 2% 이상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알파벳은 전거래일보다 2.47% 급락한 164.39달러를 기록했다.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연방 법원은 이날 구글에 대해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이 앱을 다운로드하고 앱 내에서 결제하는 방식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라고 명령했다.

이 명령은 인기 게임 포트나이트 제작사 에픽게임즈가 2020년 구글을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에서 지난해 12월 배심원단이 만장일치로 에픽게임즈의 손을 들어준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에픽게임즈는 구글이 안드로이드에 개발자의 자체 앱스토어 설치를 허용하지 않고 구글의 인앱 결제 시스템만을 이용하도록 한다며 이는 시장 지배적인 지위를 남용한 반경쟁적 행위라며 소송을 냈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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