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 충남도의회] 공공건축물 탄소배출 저감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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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공공건축물에서 배출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도훈(천안6·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공무원, 건축 분야 전문가들은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공공 건축물 구현을 위한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연구모임은 공공 건축물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으로, 우선 도내 공공건축물 가운데 그린리모델링을 거쳐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사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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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도의회가 공공건축물에서 배출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8일 도의회에 따르면 김도훈(천안6·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도의원, 공무원, 건축 분야 전문가들은 '기후 위기 시대, 지속 가능한 공공 건축물 구현을 위한 연구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기후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충남의 온실가스 직접 배출량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상황이다.
국내 전체 에너지소비량 가운데 건물 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8년 기준으로 약 17%로, 충남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건물 연면적은 6번째, 건물 에너지사용량은 8번째로 많아 관련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연구모임의 설명이다.
현재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녹색건축물 기본계획 등을 수립해 건축물 분야 탄소배출 저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구모임은 공공 건축물의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 중으로, 우선 도내 공공건축물 가운데 그린리모델링을 거쳐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사례를 공유했다.
아산시 체육팀 합숙소의 경우 리모델링 후 여름철 평균 36.2%, 겨울철은 47.4%가량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었다.
연구모임은 앞으로 에너지 저감을 위한 설계·시공 방안을 연구하고, 필요한 제도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도훈 의원은 "폭염·홍수 등 기후변화가 이미 우리 삶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해 공공부문에서부터 실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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