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이 에이스를 귀환시킨 이라크, 간판 골잡이 후세인 한국전 출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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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10월 상대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이 결국 에이스를 귀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밤 11시(한국 시간) 암만 국립경기장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그룹 3라운드 요르단전을 치른 후, 15일 저녁 8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B그룹 내 최대 난적으로 꼽히는 이라크를 상대로 홈 경기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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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홍명보호의 10월 상대 이라크 축구 국가대표팀이 결국 에이스를 귀환시키는 데 성공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일 밤 11시(한국 시간) 암만 국립경기장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그룹 3라운드 요르단전을 치른 후, 15일 저녁 8시 용인 미르 스타디움에서 B그룹 내 최대 난적으로 꼽히는 이라크를 상대로 홈 경기를 펼치게 된다.
헤수스 카사스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는 이번 한국 원정을 앞두고 아이만 후세인의 차출 실패 때문에 분위기가 발칵 뒤집힌 바 있다. 후세인은 지난 9월 오만전에서 입은 부상 여파를 걱정한 소속팀 알 코르의 차출 반대 때문에 이라크 선수단에 합류하지 못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뀌었다. 이라크 매체 <샤파크>에 따르면, 이라크축구협회(IFA)는 카타르에서 진행된 정밀 검진 결과 후세인이 완전히 회복되었음을 확인하고 알 코르로부터 출전 허가를 받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드난 드르잘 이라크축구협회 회장은 "후세인이 90분 풀타임을 소화하기는 어렵겠지만,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준비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세인은 10일 바스라에서 열리는 팔레스타인전과 서울에서 열릴 한국전에서 이라크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6골을 터뜨리며 이라크 공격의 간판 스타로 우뚝 선 후세인은 한국 수비진이 반드시 막아야 할 요주의 인물로 꼽힌다. 탄탄한 피지컬과 준수한 볼 테크닉, 무엇보다 골문 앞에서의 뛰어난 득점력을 갖추고 있어 현재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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