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이익 회복 가시성 우위…업종내 최선호주-유안타

김응태 2024. 10. 8. 07: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안타증권은 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 물량 비중과 수도권 노출도를 감안 시 이익 회복 가시성이 우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84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유안타증권은 8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타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분양 물량 비중과 수도권 노출도를 감안 시 이익 회복 가시성이 우위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4500원,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38%이며, 전날 종가는 1만7810원이다.

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3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41% 늘어난 84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2분기 건축 및 주택 부문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던 도급증액과 정산이익이 전분기 수준인 500억원만큼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주택 마진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비용 구조 악화 요인이 감지되지 않으며, 추세적으로 증가 중인 도급증액 체결 건 등이 구조적인 원가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선행지표는 우상향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GS건설은 지난 8월 말 기준 약 1만2000세대를 분양하며 연간 목표의 60%를 달성했다. 최근 분양가 인상 기조로 시행사들이 분양을 지연하며 올해 4분기 계약된 약 3000세대 분양분이 내년 1분기로 이연될 가능성이 존재하나, 이는 분양시장 개선을 나타내기 때문에 고무적인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신규 수주의 경우 지난 8월 말 누적 기준 11조6000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계획의 87%를 달성했다고 추산했다. 올해 4분기의 경우 여수 동북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LG화학(051910) 차세대 바이오오일(HVO) 생산공장 등이 유력한 수주 파이프라인으로, 연간 목표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장 연구원은 “적자 사업부인 플랜트 부문은 여수 동북아 LNG 터미널과 파드힐리 황회수시설(SRU) 공사 매출이 본격화하는 내년 하반기부터 이익률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