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별 우편요금 원가대비 살펴보니…
송태희 기자 2024. 10. 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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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180%, 중국 166%…몽골 73%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국제우편 사업에서 국내 이용자가 자주 발송하는 일본·중국에 원가 대비 지나치게 높은 요금을 부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EMS 우체국 국제특송 (사진=연합뉴스)]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국제우편 사업에서 국내 이용자가 자주 발송하는 일본·중국에 원가 대비 지나치게 높은 요금을 부과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우정사업본부가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우체국 국제우편(EMS) 관련 자료에 따르면 원가 대비 가장 높은 요금을 받는 나라는 이집트(180%)였고 중국이 166%로 2번째로 높았습니다.
이어 탄자니아(165%), 튀니지(162%), 일본(159%), 헝가리(159%), 케냐(158%), 나이지리아(155%), 네덜란드(154%), 방글라데시(15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몽골은 원가보다도 낮은 요금(원가 73%)을 받는 유일한 국가였습니다.
지난해 기준 우정사업본부가 국제우편 매출액을 가장 많이 올린 국가는 미국(192억원), 일본(186억원), 캐나다(56억원), 중국(56억원), 러시아(42억원) 등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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