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당진서 근로자 사망 잇따라…관계 당국 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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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과 당진에서 잇단 작업 중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숨져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8일 경찰·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0분께 충남 천안 북면의 한 도로터널 공사장에서 A(50)씨가 철근 다발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공사장에 부분 작업 중지 명령 등을 내리고, 근로감독관, 수사관 등을 파견해 정확한 사고 발생원인,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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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당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천안과 당진에서 잇단 작업 중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숨져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8일 경찰·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20분께 충남 천안 북면의 한 도로터널 공사장에서 A(50)씨가 철근 다발에 깔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당 공사장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세종∼안성 고속국도 건설 현장으로, 중장비로 옮겨지던 1.87t(톤)가량의 철근 다발이 기울어지면서 A씨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비슷한 시각 당진 석문면의 한 공장 증축 현장에서는 작업자 B(56)씨가 지붕 패널 고정 작업을 하다 약 8m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경찰과 노동 당국은 공사장에 부분 작업 중지 명령 등을 내리고, 근로감독관, 수사관 등을 파견해 정확한 사고 발생원인,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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