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전기차 판매 두 달 연속 급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여파로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연료별로 보면 전기차는 1만2303대가 등록돼 전년 동월 대비 13.3% 감소했다.
올해 1∼9월 누적 등록 전기차가 3만84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6%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8월 초 인천 아파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이후 전기차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이 확산하며 수입 전기차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 판매 1년 전보다 17.6% 감소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여파로 수입 전기차 판매량이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입 전기차는 두 달 연속 하락을 이어가며 국산차보다 큰 하락 폭을 나타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9월 수입 전기 승용차는 2753대가 등록돼 1년 전보다 17.6% 감소했다. 올해 1∼9월 누적 등록 전기차가 3만84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8.6%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9월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전 전체의 14.8%에서 11.1%로 줄었다.
8월 초 인천 아파트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 화재가 발생한 이후 전기차에 대한 공포와 불안감이 확산하며 수입 전기차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내연기관차가 선전하며 벤츠 전체의 판매량은 반등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이제 한강 책 안 팝니다”…결단 내린 이곳
- “임신했는데 맞았다 하면 돼” 아내 목소리 반전… 전직 보디빌더의 최후 [사건수첩]
- “저 여자 내 아내 같아”…음란물 보다가 영상분석가 찾아온 남성들
- ‘3번 이혼’ 이상아 “혼전 임신으로 사기꾼과 결혼”
- 몸에 걸친 것만 1000만원…‘흑백요리사’ 안유성, 명품 입는 이유
- ‘살해범 특징 목 문신?’…폭력적이고 공포 유발하려는 의도
- 퇴사했던 ‘천재 직원’ 데려오려고 3조6000억원 쓴 회사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