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학·정보통신 연구직 신규 실업급여 신청 33% 늘어"

이정현 2024. 10. 8.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연과학과 정보통신 연구직과 기술직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이 급증, 고용 한파가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연구개발직 실업급여 신청 현황'에 따르면 올해 1~8월(누계 기준) 자연과학·정보통신 연구직과 기술직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 건수는 1만9천46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정아 "불황·R&D 예산 삭감 탓…소방수 역할 예산 확대해야"

황정아 "불황·R&D 예산 삭감 탓…소방수 역할 예산 확대해야"

실업급여 신청서 연합뉴스TV 캡처. 작성 김선영(미디어랩)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자연과학과 정보통신 연구직과 기술직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이 급증, 고용 한파가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연구개발직 실업급여 신청 현황'에 따르면 올해 1~8월(누계 기준) 자연과학·정보통신 연구직과 기술직의 실업급여 신규 신청 건수는 1만9천46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6%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올해 1~8월 자연과학 분야에서 30세 미만이 1천83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39세 1천588명, 40~49세 617명, 50~59세 314명, 60세 이상 234명이 뒤를 이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는 30~39세가 5천3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세 미만이 5천15명, 40~49세가 2천645명, 50~59세가 1천275명, 60세 이상 614명으로 파악됐다.

실업급여 지급액도 지난 8월 누계 기준 1천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8% 급증했다.

연령별로는 30~39세가 56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미만이 547억원, 40~49세가 266억원, 49~59세가 138억원, 60세 이상이 84억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실업급여 지급자 수도 8월 기준 1만2천11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3.5% 급증한 상태로 고용 한파가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

황 의원은 고금리 상황 속 스타트업 등에 투자가 줄어들고, 업황이 좋지 못한 데 더해 연구개발(R&D) 예산이 삭감되면서 연구개발직이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고금리 시대 혁신 기업들이 자금난에 고사 상태에 빠졌지만, 소방수 역할을 해야 할 R&D 예산 등 재정은 오히려 긴축돼 현장 연구자들이 이중고, 삼중고에 빠지고 있다"며 "내년 예산에서 혁신기업들과 현장 연구직들을 지원할 수 있는 예산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 [황정아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is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