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역사 새롭게 쓰고 싶다"는 윤정환 감독... 구단주는 "역사적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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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그는 "강원FC의 K리그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 멋진 승리와 역대 최고 성적으로 상위 스플릿(파이널A)에 진출한 것을 축하 드립니다. 강원FC 덕분에 우리는 시즌 내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며 "이제 파이널 라운드, 더 큰 무대로 향하기 위한 역사적인 도전이 남아 있습니다. 강원FC의 마지막 결실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직관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며 구단의 선전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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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강원은 파이널A에 합류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다.
강원은 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원은 3위로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하게 되었다. 올 시즌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킨 강원은 무더운 여름을 지나 10월 초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구단 역대 네 번째 파이널A에 진입했다.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강원은 최하위 인천을 맞아 오랜만에 다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33경기에서 58골을 폭발한 강원은 매서운 공격력으로 K리그를 강타했다. 팀을 이끄는 윤정환 감독은 동계훈련 때부터 착실히 준비해 지난 시즌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이며 강원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인천전이 끝나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정환 감독은 오랜만의 승리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무승이 길어지는 상황에서 선수들에게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상위권 팀들과 5경기를 앞두고 "우승은 아니더라도 강원의 역사를 새롭게 써보고 싶다. 파이널 라운드에서 다시 도전할 수 있게 선수들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정환 감독이 말하는 강원의 역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다. 강원은 2008년 창단 후 지금까지 아시아 무대에 서본 적이 없다. 구단 최고 성적은 2017, 2019, 2022시즌 6위였다. 하지만 현재 3위를 달리고 있고 좋은 분위기를 파이널 라운드까지 이어간다면 역대 최고 성적을 바라볼 수 있다.
강원의 좋은 성적에는 김진태 구단주의 아낌없는 성원도 한몫 했다. 올 시즌 해외 일정을 제외하고 강원의 모든 홈 경기 현장을 찾은 김진태 구단주는 인천전 승리 후 구단에 축전을 보내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그는 "강원FC의 K리그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 멋진 승리와 역대 최고 성적으로 상위 스플릿(파이널A)에 진출한 것을 축하 드립니다. 강원FC 덕분에 우리는 시즌 내내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라며 "이제 파이널 라운드, 더 큰 무대로 향하기 위한 역사적인 도전이 남아 있습니다. 강원FC의 마지막 결실을 위해 도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끝까지 직관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며 구단의 선전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을 당부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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