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 절친’ 황인범-김민재, A매치 앞두고 나란히 골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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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의 '1996년생 동갑내기 절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요르단과의 A매치를 앞두고 소속 클럽팀에서 나란히 골 맛을 봤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 리그) 페예노르트의 미드필더 황인범은 6일 트벤터와의 2024∼2025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43분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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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리그 6번째 경기서 시즌 1호골
10일 월드컵 예선 요르단전 앞둬
축구 국가대표팀의 ‘1996년생 동갑내기 절친’ 황인범(페예노르트)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요르단과의 A매치를 앞두고 소속 클럽팀에서 나란히 골 맛을 봤다.
축구 대표팀의 핵심 멤버인 황인범과 김민재는 연령별 대표팀 시절부터 한솥밥을 먹었다. 2014년에는 20세 이하 대표팀 소속으로 국제청소년대회에 함께 출전했고, 2018년에는 23세 이하 대표팀 멤버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다. 둘은 성인 대표팀에서 훈련을 전후해 서로 장난을 치며 팀 분위기를 띄울 때가 많다. 황인범은 대한축구협회 유튜브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나와 민재는 서로 좋은 자극이 되어 주는 친구 사이”라고 말했다. 클럽팀 경기를 마친 황인범과 김민재는 요르단 암만으로 이동해 요르단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방문경기(10일)를 앞둔 축구 대표팀에 합류한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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