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뉴스서비스 알고리즘 오픈소스화 제안에 "검토할 것"

김민석 기자 2024. 10. 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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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035420)가 국회의 뉴스 서비스 알고리즘 오픈소스화 제안에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네이버 포털 뉴스 서비스 알고리즘의 공정성 문제와 관련 "네이버가 어떤 조치를 하더라도 공정성 시비는 계속해서 도마 위에 올라갈 것"이라며 "뉴스 랭킹 알고리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오픈소스화한다면 이같은 논란을 벗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뉴스 생태계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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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현장]이해민 의원 "오만가지 논쟁서 자유로워지는 법"
김수향 전무 "알고리즘 오픈소스화 방안 개발팀과 논의"
김수향 네이버 뉴스서비스 총괄전무가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사무소·시청자미디어재단·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국정감사에 출석해 최형두 국민의힘 간사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10.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네이버(035420)가 국회의 뉴스 서비스 알고리즘 오픈소스화 제안에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수향 네이버 뉴스총괄전무는 7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의 해당 제안에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기 어려우나 주신 제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네이버 포털 뉴스 서비스 알고리즘의 공정성 문제와 관련 "네이버가 어떤 조치를 하더라도 공정성 시비는 계속해서 도마 위에 올라갈 것"이라며 "뉴스 랭킹 알고리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오픈소스화한다면 이같은 논란을 벗어날 수 있을 뿐 아니라 뉴스 생태계 신뢰성을 제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첫 발걸음은 굉장히 어려울 수 있지만 정쟁에 해당하는 오만가지 논쟁으로부터는 자유로워지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며 "중장기 플랜으로 고려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제안했다.

김 전무는 "알고리즘을 오픈소스화하는 방안은 개발팀과 논의해 봐야 한다"며 "돌아가서 검토 후 의원님께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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