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이재명 '끌어내려야' 발언에 "탄핵 속내 드러내"
박정현 2024. 10. 7. 23:12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지난 5일 재보선 유세 중 '일을 못 하면 선거 전이라도 끌어내려야 한다'고 발언한 것을 두고, 대통령 탄핵에 대한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예상했다시피 구청장, 군수를 뽑는 재보선을 정치 선동·선전의 장으로 쓰고 있는데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도 그간 민주당이 차곡차곡 쌓아온 일련의 '탄핵 빌드업'이 모두 이 대표 의중에 따라 기획된 것이 드러났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대표가 자기들 범죄를 숨기고 부당한 이익을 챙기는 데 권력을 쓰면 안 된다고 말한 것을 두고도 이 대표가 사법적 심판이 다가오자 두려운 나머지 자기 고백을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머릿속에 오로지 '대통령 흠집 내기'만 가득한 민주당이 지역일꾼을 뽑아야 하는 재보궐 선거에까지 탄핵 타령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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