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 하이파에 로켓 때려 10명 경상

김재영 기자 2024. 10. 7.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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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의 헤즈볼라 세력이 7일 아침 이스라엘 북부 항구 하이파에 로켓과 미사일을 쏘아 이곳 주민 10명이 가볍지만 부상했다.

이스라엘 군이 인정한 것으로 인구 25만 명이 넘는 세번 째 큰 도시인 하이파에 헤즈볼라 로켓 등이 떨어지기는 2006년 전쟁 이후 처음이다.

이스라엘 국민들 가운데는 헤즈볼라 로켓과 미사일이 하이파 등지에 격추되지 않고 제대로 날아오자 아이언돔 등 자국 요격 시스템에 대한 실망과 불안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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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만에 격추되지 않는 헤즈볼라 추진체 하이파 도달
[다히예=AP/뉴시스] 7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의 공습을 받은 레바논 베이루트의 다히예 지역에서 불길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4.10.0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레바논의 헤즈볼라 세력이 7일 아침 이스라엘 북부 항구 하이파에 로켓과 미사일을 쏘아 이곳 주민 10명이 가볍지만 부상했다.

이스라엘 군이 인정한 것으로 인구 25만 명이 넘는 세번 째 큰 도시인 하이파에 헤즈볼라 로켓 등이 떨어지기는 2006년 전쟁 이후 처음이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중순 본격적 전투 이래 이스라엘의 중부 텔아비브 위쪽과 하이파까지 로켓을 날렸다고 말했으나 이스라엘이 인정할 정도의 요격망 돌파 실력을 보이지 못하고 격추되거나 자체 추락했다.

하마스의 기습 1주년 날인 이날 아침 공격은 이와 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헤즈볼라는 하이파 아래 군사 기지도 미사일 공격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국민들 가운데는 헤즈볼라 로켓과 미사일이 하이파 등지에 격추되지 않고 제대로 날아오자 아이언돔 등 자국 요격 시스템에 대한 실망과 불안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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