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사령부에 외국인 인부가 신분 속이고 드나들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병대사령부 내 공사 현장에 민간인 외국인이 무단으로 수십 차례 드나든 사실이 드러났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해병대사령부 내부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사 결과 사망자는 도용 신분증을 사용해 지난 5월부터 30회 이상 해병대사령부에 출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병대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10/07/yonhap/20241007220522942aztz.jpg)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해병대사령부 내 공사 현장에 민간인 외국인이 무단으로 수십 차례 드나든 사실이 드러났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해병대사령부 내부 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면서 작업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자 신원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사망자의 얼굴과 부대 출입을 위해 제출된 신분증 사진 속 얼굴이 다르다는 점이 포착됐다고 한다. 이후 사망자는 신분증에 기재된 한국 국적과 달리 중국 국적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사망자는 도용 신분증을 사용해 지난 5월부터 30회 이상 해병대사령부에 출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병대는 부대에 임시로 들어오는 일용직 근로자에 대해 신원 조회는 하지 않아도 되며, 대신 현장에서의 보안 교육, 검색 등 출입 조치, 신분증 검사 및 얼굴 대조 등 절차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신분증 검사와 얼굴 대조 절차가 있음에도 도용 신분증과 상이한 외모를 식별하지 못해 외국인 민간인의 무단출입을 허용했다는 점에서 '경계 실패'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해병대는 이 사건이 보안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자체 조사 결과 사망자의 대공 혐의점이나 내부 정보 유출 정황 등은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해병대는 "신분증 도용에 따른 현행법 위반 사안으로 (인력 업체에 대한) 수사기관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j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2명 사망하고 혹한속에 2시간 깔리고…車 미끄러짐 사고 주의보 | 연합뉴스
- "그날 아침식사 함께했는데"…금은방 살인사건 피해자 유족 절규 | 연합뉴스
- 10명 싸운 베트남에 32번 쏴서 단 2골…과제만 남긴 이민성호 | 연합뉴스
- 1208회 로또 1등 6명…당첨금 각 50억171만원(종합) | 연합뉴스
- '은둔의 영부인' 멜라니아, 영화 주인공되자 '셀프 홍보' 분주 | 연합뉴스
- 체포영장 집행 중 추락한 60대 투자사기 피의자 숨져 | 연합뉴스
- 익산 도롯가에서 차량 전소…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경북 경산서 소 10마리 거리 배회…50분 만에 농장주에 인계 | 연합뉴스
- 임효준에서 린샤오쥔으로…오성홍기 달고 8년 만에 올림픽 복귀 | 연합뉴스
- '최민희 딸 축의금 의혹' 강제수사…"딸이 직접 예약" 반박(종합2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