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정몽규 회장 4선 불허할 것”
KBS 2024. 10. 7. 21:56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정몽규 회장의 4선을 저지하겠다는 뜻을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문체부 국감에서 정몽규 회장의 4선 출마를 허가하더라도 시정 명령을 내릴 것이고, 그것도 안 되면 최종적으로 승인 불가까지 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피파가 최근 대한축구협회에 보낸 정치적 개입을 경고한다는 공문에 대해서도 의례적 절차로 본다며 피파의 정관에 저촉되지 않게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는 확고한 뜻을 전했습니다.
한편 유 장관은 2천 억원이 들어가는 태릉빙상장 대체지 선정작업이 대한체육회 주도로 진행되는 것은 무리라고 본다며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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