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사상 최고 성적 기대…“아시아 무대 간다”
[KBS 춘천] [앵커]
프로축구 강원FC가 올 시즌 K리그1 정규 라운드를 3위로 마무리했습니다.
강원FC는 리그 상위 6개 팀으로 파이널라운드를 이어가게 되면서, 사상 첫 우승과 아시아 무대 진출에 도전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치러진 강원FC의 올시즌 정규라운드 마지막 경기.
선제골을 터트린 양민혁과 멀티골을 기록한 이상헌의 활약 등으로 3대 1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상헌/강원FC 공격수 : "5경기 동안 승리가 없어 가지고 굉장히 심적으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 개인적으로도 많이 책임감 느꼈었는데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승점 55점 리그 3위로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한 강원은 리그 상위 6개 팀이 맞붙는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합니다.
울산HD FC와 김천 상무,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수원FC를 상대로 각각 한 경기씩 5경기를 더 치릅니다.
파이널라운드 5경기 가운데 3경기는 홈경기로 모두 강릉에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강원FC는 역대 최고 성적인 리그 6위를 뛰어넘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두 울산과 승점 차는 6점으로 역전 우승의 희망도 아직 남았습니다.
또, 리그 3~4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경우, 내년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합니다.
만원사례를 이어가며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는 강원FC 팬들은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습니다.
[이석호/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 회원 : "우승도 노려볼 수 있는 위치에 있고, 가장 중요한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저희가 충분히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있거든요. 더 유리한 자리, 더 높은 자리에 갈 수 있도록…."]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강원FC의 파이널라운드 도전은 10월 국가대표 대항전 이후 이르면 오는 18일 시작해 약 한 달 정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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