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상승률 文정부 보다 높다고?…박상우 "정부와 민간 통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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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수도권의 주택 매매가 상승률이 문재인 정부 초기 2년간 상승률보다 높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박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부가 쓰는 공식 통계와 민간 통계 추정 방법이 서로 상이하다"고 했다.
박 장관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하고 정부가 쓰는 통계하고 정반대의 통계가 언론에 소개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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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수도권의 주택 매매가 상승률이 문재인 정부 초기 2년간 상승률보다 높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박 장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정부가 쓰는 공식 통계와 민간 통계 추정 방법이 서로 상이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 정부 초기 2년간은 20%가 오르고 KB지수에도 14%가 올랐다. 그런데 현 정부에서는 실거래가지수로 보면 -9.8% 내렸지만, KB(국민은행) 집값 동향에서는 -5.7%를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언론에 보도된 내용하고 정부가 쓰는 통계하고 정반대의 통계가 언론에 소개됐다"고 부연했다.
철도 등 SOC 투자가 지방에선 더디다는 지적엔 "계획 수립할 때는 수도권과 지방이 균형되게 배부를 하는데 예타 과정에서 지방사업들이 예타 통과에 어려움을 겪어서 실행률에서는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며 "예타 제도를 보완하거나 다른 요인을 가지고 고려할 수 있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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