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무너뜨린 선수가 440억? 당장 데려와! '52골 19도움' 살라 후계자 인기 폭발...EPL 빅클럽들 줄 섰다

이현석 2024. 10. 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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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를 뚫어낸 분데스리가 공격수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팀토크는 '마르무쉬는 해리 케인을 제치고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에 올랐으며 1월 이적시장에서 EPL 구단들이 그를 영입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리버풀과 아스널이 한동안 그를 주시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도 마르무쉬 영입전에서 주목할 만한 구단이다. 맨유는 특히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마르무쉬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고, 프랑크푸르트는 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40억원)의 제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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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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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 센터백 김민재를 뚫어낸 분데스리가 공격수의 인기가 폭발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이 그를 주시하고 있다.

영국의 팀토크는 7일(한국시각)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쉬가 맨유의 타깃으로 지목됐고, 리버풀과 아스널 또한 관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1999년생 공격수 마르무쉬는 이집트 출신으로 지난 2019~2020시즌 볼프스부르크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지난 2022~20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무대에서 주전으로 활약 중인 그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하며 재능이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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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17골 6도움으로 이미 공격포인트 20개를 넘겼던 마르무쉬는 올 시즌 페이스가 더 엄청나다. 공식전 9경기 8골 5도움으로 경기당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또한 엄청난 주력과 밸런스, 활동량이 장점인 마르무쉬는 최전방과 2선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다. 이미 프로 통산 52골 19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집트 대표팀에서는 모하메드 살라에 이은 차기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정상급 센터백 김민재를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며 괴롭혔다. 지난해 12월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크푸르트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후 도움까지 2개나 기록하며 바이에른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프랑크푸르트도 마르무쉬의 활약에 힘입어 바이에른에 5대1 승리를 거뒀다.

올 시즌도 바이에른 수비진을 제대로 공략했다. 7일 바이에른과 프랑크푸르트의 경기에서 마르무쉬는 무려 2골 1도움으로 팀의 3대3 무승부를 견인했다. 다욧 우파메카노를 속도로 무너뜨린 마르무쉬의 공격 장면은 그의 기량을 확인시켜 준 장면이었다.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흐름을 보여주는 바이에른이었기에 마르무쉬의 활약은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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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는 '마르무쉬는 해리 케인을 제치고 분데스리가 득점 선두에 올랐으며 1월 이적시장에서 EPL 구단들이 그를 영입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리버풀과 아스널이 한동안 그를 주시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도 마르무쉬 영입전에서 주목할 만한 구단이다. 맨유는 특히 1월 이적시장을 앞두고 마르무쉬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고, 프랑크푸르트는 그의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40억원)의 제안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다고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이어 '마르무쉬는 1월 이적 가능성이 충분하다. 마르무쉬는 리버풀이나 아스널에 합류하는 것을 꿈꾸지만, 어떤 EPL 구단의 제안에도 열려 있다. 1월에 어떤 구단이 그를 영입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과 아스널, 맨유 모두 공격진 보강이 필요하다. 리버풀의 경우 살라와 누녜스 등 공격지에서 전성기를 지나가는 선수나, 결정력이 아쉬운 선수를 대체할 필요가 있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의 빈자리를 카이 하베르츠가 채우고 있지만, 여전히 골 결정력에서 부족함이 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조슈아 지르크지까지 데려오며 공격진을 보강했지만, 지르크지와 라스무스 호일룬은 모두 합쳐 2골에 그치는 상황이다. 원톱과 2선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마르무쉬의 다재다능함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김민재를 뚫어내며 올 시즌 분데스리가를 뜨겁게 달구는 마르무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마르무쉬가 이번 겨울 어떤 팀의 구애를 받을지도 많은 팬이 주목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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