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국립암센터 방사선피폭사건 조사 착수

강민구 2024. 10. 7. 2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7일 국립암센터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12시 50분경, 방사선발생장치 사용허가를 얻은 국립암센터 근로자 1명이 선형가속기실에서 머물던 중 선형가속기가 가동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 같은 사실을 17시 22분께 원안위에 알렸다.

원안위 관계자는 "KINS의 사건 조사와 피폭자 조사를 통해 사건의 상세경위 파악하고, 피폭선량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근로자 1명 선형가속기실 머물던 중 장치 가동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7일 국립암센터에서 발생한 방사선 피폭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자료=원자력안전위원회)
이날 12시 50분경, 방사선발생장치 사용허가를 얻은 국립암센터 근로자 1명이 선형가속기실에서 머물던 중 선형가속기가 가동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 같은 사실을 17시 22분께 원안위에 알렸다.

원안위는 사건 보고를 받은 직후 피폭자를 한국원자력의학원으로 이송할 것으로 안내했다. 또 사건 조사를 위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전문가를 국립암센터로 파견했다.

국립암센터의 선형가속기는 5대로 환자 치료용으로 운영 중이며, 원자력안전법에서 규정한 허가 장치에 해당한다.

원안위 관계자는 “KINS의 사건 조사와 피폭자 조사를 통해 사건의 상세경위 파악하고, 피폭선량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