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전쟁 1년' 팔레스타인인 4만1909명·이스라엘군 728명 사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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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1년간 팔레스타인인 약 4만1909명, 이스라엘에선 군인 약 7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전사한 이스라엘 측 군인 수는 약 728명이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대원 약 80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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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의 축'서 이스라엘로 로켓 약 2만6000발 날아와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1년간 팔레스타인인 약 4만1909명, 이스라엘에선 군인 약 7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 전쟁 발발 1년을 맞은 7일(현지시간) 가자지구를 비롯한 서안지구, 레바논 내 작전 상황 통계를 발표했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전사한 이스라엘 측 군인 수는 약 728명이다. 당초 전사자는 726명으로 발표됐지만 이날 레바논 국경 전투에서 이스라엘 군인 2명이 사망하면서 수치는 늘어났다.
사망자 중 380명은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당시 사망했다. 부상 군인은 약 4576명이다.
이스라엘군에 따르면 이들은 약 4만300개의 하마스 표적과 약 1000개의 로켓 발사장을 파괴했다. 약 4700개의 지하 터널을 발견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스라엘은 하마스 측 여단 지휘관 8명, 대대 지휘관 약 30명, 중대 지휘관 약 165명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하마스를 포함한 다른 무장 단체 대원 약 1만7000명이 제거됐다.
개전 이래로는 이스라엘에서 약 30만명의 예비군이 동원됐다. 이 중 82%가 남성, 18%가 여성이었다. 동원된 예비군 중 절반가량이 20대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라엘은 친이란 무장 정파, 이른바 '저항의 축'과 벌어진 전투 상황에 대해서도 발표했다.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된 로켓은 1만3200발이다. 레바논에서는 1만2400발이 발사됐다. 시리아에서는 60발, 예멘에서 180발, 이란에서 400발이 발사됐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 대원 약 800명 이상을 사살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는 헤즈볼라 사령관 약 90명이 포함됐다. 목표물은 공중에서 약 4900개, 지상에서 약 6000개를 타격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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