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호 3부리그 버밍엄 시티와 2028년까지 재계약[오피셜]
국가대표 미드필더 백승호(27)가 잉글랜드 리그1(3부) 버밍엄 시티와 202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버밍엄 시티는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백승호가 2028년 6월까지 팀에 미래를 맡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백승호는 지난 1월 전북 현대를 떠나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머물던 버밍엄 시티 유니폼으로 갈아 입었다. 3년 만에 다시 유럽 무대로 복귀한 그는 버밍엄 시티가 잉글랜드 리그1으로 강등되면서 3부리그에서 뛰는 아쉬움을 떠안았다.
백승호는 버밍엄 시티의 강등으로 재차 이적을 추진했으나 소속팀의 반대로 이번 시즌 3부리그에서 뛰고 있다.
버밍엄 시티가 이번 시즌 9경기에서 7승1무1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게 그나마 다행이다.
백승호는 버밍엄 시티가 재차 2부리그로 복귀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재계약을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백승호는 “구단을 통해 “난 매일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이 발전하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를 느낀다”며 “새 시즌 첫날부터 과정이 잘 이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클럽의 일원으로 되고 싶었고, 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승호는 이번 재계약을 앞두고 10월 A매치 2연전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그는 이번 선발이 구단의 도움이라고 설명했다. 백승호는 “모든 게 클럽 덕이다. 날 더 좋은 선수로 만들어주는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고맙다”며 “대표팀에 소집된 것도 다 이 팀의 구성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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