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의 연결고리→다재다능 극찬' 45분 간 펼쳐진 이강인 매직, 패스성공률 90%-교체 선수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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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파리생제르맹)이 45분 간 마법을 선보였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생제르맹(PSG)은 7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의 알리안츠 리비에라에서 열린 니스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원정 경기에서 1대1로 비겼다. PSG는 개막 7경기 무패(5승2무)를 기록했다. 2위에 랭크됐다. PSG는 지난 2일 아스널(잉글랜드)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0대2로 패한 데 이어 공식전 2연속 무승에 그쳤다.

이강인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그는 팀이 0-1로 밀리던 후반 시작과 동시에 랑달 콜로 무아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강인은 이날도 '가짜 9분 공격수'로 경기를 소화했다. PSG는 후반 7분 누누 멘데스의 동점골로 무승부를 만들었다.

이날 이강인은 45분 동안 볼터치 49회, 패스성공률 90%(38회 성공), 키패스 2회, 지상경합 성공 3회(5번 시도), 파울 2회, 피파울 1회, 리커버리 2회, 태클 2회 등을 기록했다. 경기 뒤 축구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6.7점을 줬다. PSG 교체 선수 중 최고점이었다. 팀 전체로는 6번째로 높은 점수다. 이강인은 풋몹 평점에서도 교체 선수 중 가장 좋은 평점 7.2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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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언론 풋메르카토는 '이강인은 다른 차원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창의력을 발휘하는 데 기여했다'며 평점 4.5점을 줬다. 90min 프랑스판도 평점 7점을 주며 '이강인은 공격의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 차례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다. 다재다능하다. 그는 경기장을 넓게 누비며 공을 영리하게 연결했다'고 칭찬했다.

이강인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으로 자리를 옮긴다. 10일 요르단, 15일 이라크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3~4차전을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