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아모띠, 촬영 위해 신혼여행 일주일 줄인 사연…이승기 “산재 신청해야”
TV조선 예능 ‘생존왕’에 출연한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아모띠가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신혼여행 기간도 줄인 사연을 공개했다.
아모띠는 7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공개된 TV조선 ‘생존왕:부족전쟁’(이하 생존왕)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을 맡은 이승훈CP를 비롯해 연출자 윤종호PD, 출연자인 김병만, 추성훈, 이승기, 정지현, 김민지, 아모띠 등이 참석했다.
아모띠는 운동과 피트니스 콘텐츠를 주로 선보이는 크리에이터로 올 초 방송된 넷플릭스의 예능 ‘피지컬 100: 언더그라운드’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이번 ‘생존왕’에서 추성훈, 김동현 등 ‘피지컬 100’ 출연자들과 팀을 이루지 않고, 이승기와 강민호 등과 ‘군인 팀’을 이뤄 출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내가 왜 군인 팀으로 나왔지?’하고 생각했지만 결국 군대 있을 때 배운 것들로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했다”고 섭외를 수락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8월17일 결혼한 아모띠는 신혼여행 일주일 만에 귀국해 다음 날 바로 ‘생존왕’ 촬영에 나섰다. 이는 애초 2주였던 신혼여행 기간을 ‘생존왕’ 촬영 때문에 줄인 결과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모띠는 “결혼과 촬영날짜가 가까워 걱정했다. 2주 계획을 했는데 일주일이 겹쳤다”며 “와이프에게 이야기하고 생각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직접 말을 못 하고 메신저를 보여주기도 했다. 결국 양해를 받아 신혼여행을 일주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귀국 후 원인 모를 감염으로 혈소판 수치가 떨어지며 일주일 병원 신세를 졌다. 이승기는 “이에 신혼여행을 줄인 데다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산재신청을 해야 한다”고 거들기까지 할 정도였다.
‘생존왕’은 추성훈을 팀장으로 한 ‘피지컬 팀’, 김병만을 중심으로 한 ‘정글 팀’, 박태환이 중심이 된 ‘국가대표 팀’, 이승기가 소속된 ‘군인 팀’이 낮에는 혜택을 위한 대결을 벌이고, 밤에는 정글에서 생존하는 과정을 다루는 정글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정글의 법칙’ 연출을 했던 윤종호PD의 작품으로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을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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