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 박상현, 타이틀 방어 도전

강소영 기자 2024. 10. 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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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로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가장 높은 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가 걸려있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과 통합되며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격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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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STN뉴스] 강소영 기자 = '2024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400만 달러 규모로 올 시즌 KPGA 투어에서 가장 높은 상금과 제네시스 포인트가 걸려있다.

'디펜딩 챔피언' 박상현(41·동아제약), 지난해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자 파블로 라라사발(스페인), 그리고 2023 DP월드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인 니콜라이 호이고르(덴마크)가 출전할 예정이다.

박상현은 지난해 임성재(25·CJ), 배용준(23·CJ)과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디펜딩 챔피언으로 다시 출전하게 되어 기쁘고 기대가 크다"라며 "3년 연속 우승을 기록 중인데, 이 흐름을 이어가 올해도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파블로 라라사발은 한국에서 열린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 경험에 대해 "한국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 중 하나로, 코리아 챔피언십 우승은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환상적인 골프 코스에 다시 돌아와 경기를 할 날을 손꼽아 기다렸고, 한국 팬들 앞에서 다시 경기를 치르게 되어 영광이다. 최고의 분위기 속에서 우승 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리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니콜라이 호이고르는 한국에서 처음 경기를 하게 된 것에 대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 기대가 크다"며 "우승 경쟁에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외에도 국내 대표 선수로는 세계 랭킹 35위 안병훈(33·CJ), PGA 투어 3승을 기록 중인 김주형(22·CJ)이 출전해 최정상급 국내외 선수들이 명품 샷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부터 코리아 챔피언십과 통합되며 DP월드투어와 KPG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격상되었다. 총 1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레이스 투 두바이'의 마지막 백 9(Back9) 중 하나로 DP월드투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고 중요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대회 입장권은 일일권과 전일권으로 나뉘며 현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10월 20일까지는 얼리버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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