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전남 첫 액화수소 충전소, 광양 초남공단에 개소 외
[KBS 광주]전남 지역 첫 액화수소충전소가 광양에 들어섰습니다.
광양 초남공단 화물차고지에 준공된 액화수소충전소는 기존 기체방식이 아닌 액화수소 방식으로 부피당 운송할 수 있는 수소의 양이 10배 이상 많고, 저온저압의 액상으로 운송하기 때문에 고압 설비보다 위험성이 낮습니다.
해당 충전소 사업은 환경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70억 원이 지원됐고 광양시가 부지를 제공했습니다.
‘국가산단 유지보수비 국가지원법’ 개정안 발의
국가산업단지 기반 시설 유지보수비를 국가가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습니다.
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은 산업단지 기반 시설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 완화를 목표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권 의원은 현행법상 국가가 안전상을 이유로 유지보수 비용을 일부 지원할 수 있지만, 실제 지원사례가 없고 지자체가 이를 부담하면서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개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여순10·19-제주4·3 미술 교류전 열려
여순10·19와 제주4·3 사건을 조명하는 미술 교류전이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에서 오는 20일까지 진행됩니다.
이번 교류전은 '잠들지 않는 남도의 세월전'을 주제로 민족미술인협회 여수지부와 탐라미술인협회 작가들이 참여해 두 사건을 재구성한 그림과 조형물 등 대형 창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여수시는 현대사의 아픔을 간직한 여수와 제주가 평화와 인권을 상징하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예술 교류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장실습 사망’ 고 홍정운 추모비 건립
현장실습 중 바다에 빠져 숨진 고 홍정운 군 추모비가 세워졌습니다.
고 홍정운 군 추모위원회는 홍정운 학생의 추모 3주기를 맞아 어제(6일) 여수 이순신마리나 입구 시유지에 홍정운 학생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오늘을 살아가는 수많은 현장실습생들에게 등불이 되기를 소망하는 내용을 담은 추모비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3년 전 당시 특성화고 3학년 홍정운 군은 현장실습으로 요트 하부의 따개비를 제거하다 바다에 빠져 숨졌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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