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김민재, 홍명보호 합류 앞두고 나란히 1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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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빠진 축구대표팀, 플랜 B를 가동한 상황이죠.
이런 가운데 대표팀 합류를 앞둔 유럽파의 연이은 골 소식이 중동 원정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장치혁 기자입니다.
[기자]
결정적인 패스로 완벽한 득점 기회의 판을 깔아준 황인범이, 이번엔 직접 득점에 나섰습니다.
전방에서 볼이 흘러나오자 주저없이 슛을 합니다.
[현장 중계]
"황인범이 슛을 쏩니다. 2-0입니다. 황인범이 트벤테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곳으로 슛을 날렸습니다."
상대 골키퍼가 움직이지도 못할 만큼 완벽한 골이었습니다.
지난달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로 이적한 뒤 기록한 데뷔골입니다.
황인범은 이적하자마자 팀이 선정한 이달의 선수상을 받을 만큼 확실한 주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황인범 / 페예노르트]
"이렇게 큰 팀에서 뛰게 돼 자랑스럽습니다. 큰 팀에서 뛸 땐 (과밀 일정으로) 피곤하더라도 항상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
페예노르트는 황인범의 결승골로 트벤테에 2-1 승리를 거뒀습니다.
크로스를 받아 뒤로 밀어주자 주저 없이 슛을 날립니다.
벼락 슛의 주인공은 김민재였습니다.
[현장 중계]
"선두 경쟁을 벌이는 오늘 경기에서 김민재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수비수 김민재의 시즌 첫 골입니다.
새 감독 부인 후 예전의 철기둥의 모습을 되찾은 올 시즌 득점까지 성공한 겁니다.
골 맛을 본 두 선수는 이제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요르단으로 곧장 합류합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영상편집: 이승은
장치혁 기자 jangta@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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