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아프리카 가나 찾았다…글로벌 식품 사업 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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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주말 롯데 웰푸드의 초콜릿 제품 원료를 수입하는 아프리카 가나 협력사 방문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유럽 방문에 이어 이달 가나까지 방문하면서 글로벌 식품 사업 확대를 위한 해외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과 이창엽 롯데 웰푸드 대표는 지난 주말 가나로 출국했다.
롯데 가나 초콜릿은 가나에서 코코아 전량을 수입해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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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주말 롯데 웰푸드의 초콜릿 제품 원료를 수입하는 아프리카 가나 협력사 방문을 위해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유럽 방문에 이어 이달 가나까지 방문하면서 글로벌 식품 사업 확대를 위한 해외 현장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과 이창엽 롯데 웰푸드 대표는 지난 주말 가나로 출국했다.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 증대를 논의하고 가나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 조달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가나 초콜릿은 가나에서 코코아 전량을 수입해 만든다.
롯데 가나 초콜릿은 내년에 한국 출시(1975년) 50주년이 된다. 작년까지 국내 누적 판매액은 약 1조3000억원, 수량으로 환산하면 약 66억 개다. 가나 초콜릿은 판 형태 초콜릿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 매출은 600억원가량이다.
신 회장의 이번 방문은 핵심 상품 원료 수급을 직접 챙기고 K푸드 열풍 속에서 식품 사업 부문에 힘을 실어주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달 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원(one) 롯데 식품사 전략 회의'를 열고 "롯데 웰푸드 빼빼로의 국내외 연 매출을 현재 약 2000억원에서 1조원까지 늘려 보자"고 주문했다.
롯데는 빼빼로 등 제품의 글로벌 매출을 늘리기 위해 일본 롯데가 해외에서 운영하는 공장에서도 빼빼로를 생산하는 둥 한·일 롯데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국 롯데가 공동으로 소싱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쳐 신규 해외 시장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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