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에서 찬밥 신세 전락...내년 여름 FA로 바르셀로나가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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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리로이 사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어 '스포르트'는 "그중 한 명이 뮌헨의 윙어 사네다. 그는 과거에 영입 대상에 올랐지만 이적료 문제로 무산됐다"라고 덧붙였다.
사네와 뮌헨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2020/21시즌 사네를 뮌헨에서 지도했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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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바이에른 뮌헨의 윙어 리로이 사네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모든 이적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구단은 선수 영입을 위해 재정 상황을 고려해야 하지만, 계약이 끝나는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포르트’는 “그중 한 명이 뮌헨의 윙어 사네다. 그는 과거에 영입 대상에 올랐지만 이적료 문제로 무산됐다”라고 덧붙였다.
사네는 한때 독일의 촉망받는 윙어였다. 샬케04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2016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사네는 2017/18시즌 리그 32경기 10골 15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18/19시즌에도 31경기 10골 12도움으로 승승장구했다.
맨시티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지만 2019년 8월 대형 악재가 터졌다. 바로 장기 부상이었다. 사네는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해 2020년 3월에 복귀했다. 약 7개월을 결장한 그는 2019/20시즌 종료 후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에서의 활약상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그는 2020/21시즌 공식전 44경기 10골 12도움, 2021/22시즌 45경기 14골 15도움에 그쳤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해리 케인과 함께 뮌헨의 공격을 이끌었으나 후반기에 각종 부상에 시달리며 42경기 10골 13도움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콤파니 감독은 사네 대신 마이클 올리세, 세르주 그나브리 등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사네는 4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출전 시간은 고작 78분에 불과하다.
사네와 뮌헨의 계약은 내년 6월 만료된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사네를 노리는 구단은 바르셀로나다. 바르셀로나의 한지 플릭 감독은 2020/21시즌 사네를 뮌헨에서 지도했던 인물이다. 사네가 바르셀로나에서 옛 스승과 재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Football Transfer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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