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의 약점 드러났다! 다르빗슈 "셋포지션에서 시간을 최대한 끈 후 투구하거나 다리 올리는 시간 변경", 변화구도 주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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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타격 시 타이밍을 빼앗는 것이 백약이었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 완승했다.
다르빗슈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NLDS 2차전서 오타니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오타니를 굴복시킨 비결에 대해 "구종뿐만 아니라 그의 반응을 보면서 셋포지션에서 가능한 시간을 최대한 끈 후 투구하거나 다리 올리는 시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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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에 완승했다.
다르빗슈는 7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NLDS 2차전서 오타니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범타로 처리했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오타니를 굴복시킨 비결에 대해 "구종뿐만 아니라 그의 반응을 보면서 셋포지션에서 가능한 시간을 최대한 끈 후 투구하거나 다리 올리는 시간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1회 첫 만남에서 다르빗슈는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며 카운트 1-2로 몰아넣은 후 외곽으로 낮게 가라앉는 스위퍼로 삼진을 잡았다.
3회 1사 주자 없이 오타니와 2번째 대결에서는 철저히 변화구를 사용해 1루수 땅볼로 잡았다.
전날 파드리스 투수진은 높은 빠른 공을 던졌다가 얻어맞았다. 다르빗슈는 첫 타석을 포함해 공 9개 중 패스트볼은 단 1개만 구사했다.
6회에 선두로 나온 오타니와 이날 3번째대결을 펼친 다르빗슈는 이번에도 변화구로 오타니를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결론적으로, 오타니의 타격 타이밍을 빼앗은 다음, 변화구로 승부를 건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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