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현관 열린 곳 골라…30여 차례 택배 훔친 40대 여성 구속

장수인 기자 2024. 10. 7.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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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지역에서 빌라와 원룸 등 다세대주택을 돌며 수십차례에 걸쳐 택배 물품을 훔친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정읍경찰서는 절도 및 주거침입 등 혐의로 A 씨(40대)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정읍지역의 빌라와 원룸 등 공동주택 6곳에서 타인의 택배 물품을 30여 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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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정읍=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정읍지역에서 빌라와 원룸 등 다세대주택을 돌며 수십차례에 걸쳐 택배 물품을 훔친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정읍경찰서는 절도 및 주거침입 등 혐의로 A 씨(40대)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정읍지역의 빌라와 원룸 등 공동주택 6곳에서 타인의 택배 물품을 30여 차례에 걸쳐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그는 공동현관이 열려있는 주택과 비밀번호가 노출돼 있는 곳만 골라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택배 물품 절도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자 이를 수상히 여겨 수사에 착수,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지난 9월 정읍시 수성동의 노상에서 A 씨를 붙잡았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로 쓰려고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A 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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