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72세 미국인에 징역 6년10개월 선고…우크라 용병 복무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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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법원이 우크라이나 용병으로 복무한 혐의를 받는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72)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지방법원은 7일(현지시간) 허버드에게 6년 1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미국 미시간주 출신의 허버드는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이지움에서 거주해오며 우크라이나 영토 방위 부대에 복무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은 검찰을 인용하며 허버드가 2022년 4월 러시아군에 의해 구금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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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평소 친러 견해 갖고 있어…노령이라 무기 못 든다"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러시아 법원이 우크라이나 용병으로 복무한 혐의를 받는 미국인 스티븐 허버드(72)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에 따르면 모스크바 지방법원은 7일(현지시간) 허버드에게 6년 10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미국 미시간주 출신의 허버드는 2014년부터 우크라이나 동부 이지움에서 거주해오며 우크라이나 영토 방위 부대에 복무한 혐의를 받는다.
허버드는 복무 대가로 월 1000달러(약 134만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은 검찰을 인용하며 허버드가 2022년 4월 러시아군에 의해 구금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리아노보스티는 허버드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허버드의 가족들은 그가 평소에는 오히려 친러시아적 견해를 갖고 있었으며, 노령의 나이를 생각하면 무기를 들었을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했다.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은 미국 시민의 구금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더 이상의 답변에 대해선 거부했다.
stop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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