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세트 들고 국감 등장한 이병진 "축산물 등급 이력제 부실 관리"
한소희 기자 2024. 10. 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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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우의 DNA 동일성 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동일성 검사 결과는 일치 또는 불일치만을 판단하고 있어서 불일치로 판명될 경우, 해당 고기가 어느 소에서 나온 것인지 출처를 알 수 없단 점을 지적한 겁니다.
이 의원은 또, "2024년 9월 20일까지 올해 축산물이력제 소 유통단계 적발현황을 보면 적발된 건수가 215건 정도가 되는데, 단순히 이력번호를 잘못 표시하거나 미표시한 내용을 적발한 것일 뿐, 등급판정서와 다른 내용물을 파는 건 식약처가 5년간 6건을 적발한 것이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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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이병진 의원
민주당 이병진 의원은 오늘(7일) 오전 농해수위 국정감사장에서 "파렴치한 일부 유통업체가 속임수를 통해 소비자들을 기만하고 있다"며 한우 세트를 들고 나와 축산물등급이력제 관리 실태를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한우 세트를 꺼내 들어 "투 플러스 나인 등급 제품"이라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향해 "해당 세트 안에 있는 고기 모두가 축산물 이력 12자리 입력했을 때 나오는 같은 소 한 마리에서 추출된 고기가 맞는지 확인해 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한우의 DNA 동일성 검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실시하고 있는데, 동일성 검사 결과는 일치 또는 불일치만을 판단하고 있어서 불일치로 판명될 경우, 해당 고기가 어느 소에서 나온 것인지 출처를 알 수 없단 점을 지적한 겁니다.
이 의원은 또, "2024년 9월 20일까지 올해 축산물이력제 소 유통단계 적발현황을 보면 적발된 건수가 215건 정도가 되는데, 단순히 이력번호를 잘못 표시하거나 미표시한 내용을 적발한 것일 뿐, 등급판정서와 다른 내용물을 파는 건 식약처가 5년간 6건을 적발한 것이 전부"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국회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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