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측 "전쟁 1년간 가자지구 사망자 4만 1909명"

김경희 기자 2024. 10. 7. 19: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파괴된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가자 전쟁 사망자가 4만 1천909명을 기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가자지구 전쟁 발발 1년째인 이날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성명을 내고 전쟁 기간 총 4만 1천909명이 숨지고 9만 7천303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약 115명이 숨지고 266명이 다친 셈입니다.

전쟁 전 가자지구 인구 210만 명의 약 7%가 지난 1년간 죽거나 다쳤습니다.

가자지구 보건부는 사상자 집계에서 민간인과 전투원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이날 이스라엘군은 별도 발표에서 지난 1년간 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대원 1만 7천 명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작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 때에는 이스라엘인 1천200명이 숨지고 251명이 납치됐으며 이후 이스라엘군 총 728명이 전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